여러분 걷기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예~~~ 전부터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물론 우리의 체력과 근력 등 신체 기능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서는 산책과 같은 정도의 걷기보다는 격렬한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서도 걷기를 안 하는 것보다는 좋지만 그 효과는 미미 합니다
그럼 걷기의 운동 효과가 적으니 하지 않아야 하는 걸까요?
이번에 연구결과가 하나 나왔습니다
걷는 것이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이고,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의대 역학과 연구팀)
그럼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겁니다
걷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오래 걷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그저 산발적으로 걸어도 하루에 걷는 총량이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결론적으로 하루에 총 걷는 양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지 하루에 10분 30분 1시간 이렇게 지속적으로 걷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연구대상이었던 1만 6천732명을 대상으로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걸음 횟수가 1천 보씩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이 28% 줄어들었고, 매일 한 번에 쉬지 않고 2천 보 이상을 걷는 사람의 경우 하루 걸음 횟수가 가장 적은 사람보다 사망의 위험이 3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걷는 것과 뛰는 것 등의 활동이 허리에도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허리 운동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허리 주변부 근육 운동을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허리 건강을 망치게 됩니다 하지만 걷기나 뛰기 등의 운동은 디스크에 적절한 충격을 주게 되면서 디스크 자체를 두껍게 하여서 허리디스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듯 걷기는 우리 건강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연구결과들이 그러한 것을 보여주고 있죠, 정확히 말하면 걷기가 우리의 건강에 좋다기보다는 걷지 않는 것이 우리의 건강에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만으로 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다들 일상에서 최대한 많이 걸으셔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뇌 건강에 관한 한 술의 안전 기준은 없고, 마시면 마실수록 뇌의 용적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알코올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뇌 회색질의 밀도가 낮아지고, 백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회색질은 신경 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대뇌피질을 말하고, 백질은 신경세포들을 서로 연결하는 신경 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을 말합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알코올 섭취는 뇌 회색질 용적의 0.8%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합니다 이 0.8% 라는 수치에 대해서 굉장히 낮은 수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 0.8%이라는 용적 감소는 흡연과 체중 등 다른 위험요인들이 뇌에 미치는 영향과 비교해 보면 무려 4배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이러한 술의 뇌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술의 종류나 마시는 양에 관계없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결과를 발표한 옥스퍼드 대학이 있는 영국의 보건부에서는 남녀 모두 매주 14잔 이하의 술 섭취량을 권고하고 있지만, 해당 연구결과에서는 14잔 이하에서도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신 후에 입덧의 경우 개인별 차이가 매우 심합니다 정말 심하신 분들은 음식 섭취를 너무 못해서 심각한 체중감소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입덧이 심한경우 임신 중, 출산 후에 우울증의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 의대 산부인과)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입덧이 심한 여성의 경우 임신 중 우울증의 위험이 8배, 출산 후의 우울증 위험은 4배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발생 정도로 보면 임신 중 우울증 나타날 위험이 입덧을 겪지 않은 여성은 6%인 경우에 비해서 입덧이 심한 여성의 경우 49%로 두 명중 한 명이 우울증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는 3개 의료기관의 214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좀 더 많은 연구결과들이 있어야 하겠지만 입덧이 심한 사람들은 식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영양이 부족할 뿐 아니라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우울증이 오기 쉬운 환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의 케어도 필요하지만 남편 등 주변 가족의 충분한 위로와 도움이 있어야 우울증의 위험을 낮추거나 우울증이 나타나도 극복하기 쉬워지니 가족 중 임신한 분이 입덧이 심해 힘들어 한다면 옆에서 많은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유튜브나 다른 곳에서 많은 분들이 저탄고지를 해야 한다 탄수화물이 안 좋은 것이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식사가 체내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이지 칼로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탄고지가 쉬울까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저탄고지는 정말 엄격하게 탄수화물이 제한되어야 하고 실제로 먹는 양도 제한하여 결국은 탄수화물 제한 식단이라기보다는 칼로리 제한 식단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에너지 보존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들어오는 만큼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하지 못한다면 결국 남은 에너지는 체내에 저장되고 이로 인해서 살이 찌는 것이죠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서 무엇을 먹느냐(특히 단백질)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엄격한 칼로리의 제한이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저탄고지 식단을 하는 등과 상관없이 총 칼로리 섭취량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왔고 저탄고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내용은 근거가 충분치 않습니다
2.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과 성분들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이 정말 커졌습니다 정말 유명한 스타들이 광고모델인 곳도 많은데요 대표적인 성분들이 가르시니아, CLA, 시서스, 유산균, 키토산, 카테킨 등이 있습니다
정말 이러한 성분들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지고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까요??
여러 연구논문들을 엄격하게 종합적으로 살펴본 데이터들을 보면 카테킨, 카페인 등을 제외하면 그 효과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없는 것과 다르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에 드시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카테킨과 카페인도 그 효과가 광고만큼 크지않으며 식단과 운동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먹어도 살찝니다
또한, 유산균의 경우 특정 유산균이 기능성을 인정받고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해당 유산균이 보여주는 대부분의 역할은 다른 유산균들도 충분히 하는 것으로 실제로 도움은 안 되겠지만 유산균 다이어트를 하시려는 분들은 너무 값비싼 다이어트 유산균 제품을 고르지는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3. 왜 다이어트를 할 때 다들 운동부터 생각하는가? 정말 운동이 중요한 걸까?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계획하실 때 당연히 먹는 것도 신경 쓰시지만 운동을 가장 먼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말하는 이유 중 하나도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다이어트를 하지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 그럼 진짜 다이어트에 있어서 운동은 매우 중요한 부분일까요? 그건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체중감소에 있어서 운동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운동량을 국가대표나 전문가들처럼 미친듯한 운동량을 소화하지 않는 이상 운동이 주는 칼로리 소모는 크지 않으며오히려 운동을 하지 않고 식단만을 했을 때보다 체중감량에 있어서는 더 많은 양의 식사량과수분 섭취가 필요한 운동은 체중감량의 속도에 있어서 불리합니다
하지만 건강상의 측면에서 운동은 꼭 필요하며, 다이어트 이후 요요가 오는 정도, 다이어트의 결과물인 아름다운 몸매의 퀄리티 등의 측면에서 볼 때 운동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정말 좋지만 그저 운동을 못하거나 안 하는 등의 이유가 다이어트의 시작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