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식바다

독감에 걸리면 감기에 걸릴확률 내려간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독감이 구별된다고 해서 독감이 아니라 독하다고 해서 독감이라고 아는 사람도 있었고, 독감에 걸리면 독한거에 걸려서 그냥 감기는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 말도안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감기에 걸리면 독감에 걸릴 확률이, 독감에 걸리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바이러스 연구소)

이렇듯 둘 중에 하나에 걸리게되면 다른 거에는 걸릴 확률이 내려가는 이유는 독감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서로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호흡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 A형 독감 바이러스와 감기 바이러스인 라이노바이러스는 서로를 억제하는 상호작용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A형 독감에 걸린 환자의 경우에 감기 바이러스인 라이노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다른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의 70% 였다고 합니다 

또한, 독감이 유행하는 기간에는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무조건 서로를 억제하는 상호작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하나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체의 면역반응으로 다른 바이러스의 감염이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억제하는 상호작용을 하고 면역반응으로 감염되기가 어려울 뿐이지 독감 바이러스와 감기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감기상식! 1

다들 머리 젖은 상태에서 나가면 감기걸린다, 찬 바람을 많이 쐬면 감기걸린다, 비타민제 등이 감기예방에 도움을 준다 등의 내용에 대해서 많이 들었을테고 이 내용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신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감기는 예방제가 없는 질병인데요 감기는 독감과 같이 어느 몇개의 바이러스가 유행한다는 것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등의 일이 어려운데요 

200여종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기는 만약에 변종들을 다 포함해서 예방주사를 만들어서 맞게되면 아마... 예방주사 맞아서 죽지않을까 싶네요

이렇기 때문에 감기에는 특별한 약이 없는데요 

특히나 항생제를 먹으면 되지않나 하는데 항생제는 균을 죽이는 것이지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아닌데요 그렇기때문에 감기같은 경우는 잘 먹고, 잘 쉬고 적당히 활동량을 유지해주면 건강하게 나을 수 있는데요 

그렇기때문에 항생제의 경우 세균성 2차 감염이 거의 확실할 때 권장할 만한 처방이라고 합니다

자 많이들 알고계신 항생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요

처음에 나왔던 젖은 머리, 찬 바람, 비타민제 에 대해서 말씀을드리면

전부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속설이라고 합니다

그럼 여러분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퍼서 많이 못 올리고 있는데 글 읽어주시고 댓글로 많은 소통 부탁드려요~) 

오늘도 매일매일 걷는다 2일차

어제부터 매일매일 만보걷기를 하고있습니다

아... 그런데 벌써 문제가 생겼는데요 

미세먼지와 찬바람을 뚫고 걷다보니 아주그냥 몸살감기와 기관지염 등의 문제가 바로 터져버리고 이 어마무시한 몸둥아리 갑자기 여기저기 막 굴리면서 걸었더니 다리에 근육통이... ㄷㄷ 하죠...

여러분 실내에서 운동하세요 

지금 목 너무 아프고 몸살감기와서 아주 그냥 죽기 직전까지 달려가고있는 상태입니다 

이 춥고 먼지 날리는 날 다들 실내에서 공기청정기 틀면서 운동하세요~~

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의심되는 휘파람소리

감기같은데 숨을 쉴 때, 호흡이 부족하고 휘파람소리가 나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COPD의 경우 뚜렷한 증상이 없이 서서히 나타나는데 만약 초기에 발견을 하지 못하게되면 폐 기능의 악화와 이로인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병입니다

COPD는 폐로 공기가 통하는 길인 기도가 폐 질환이나 심장질환 없이 폐쇄되어 기류를 방해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적으로 보면 1년의 약 23만명이 망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COPD의 경우는 흡연력이 있는 40대 중반 이후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연령대에서는 감기 등으로 악화되고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독감과 폐렴구균 예방 접종 등이 필요하고,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기관지폐렴, 결행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야하고, 호흡이 부족하면서 숨 쉴 때 휘파람 소리가 나거나 만성 기침과 함께 매일 피곤함을 느낀다면 호흡기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봐야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기관지문제로 인해 한번 고생하기 시작하면 정말 생활 그 자체가 힘들어지는데요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여 잘 관리해서 문제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로 소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