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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짜 김입니다


태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있던 지카바이러스가 남성의 생식능력도 떨어뜨린다고 하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국제학술지인 네이처에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진은 수컷 쥐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고환의 크기가 현격하게 작아지고 정자의 수가 줄어들고,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의 양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카바이러스는 태아에게 소두증을 일으키낟고 알려져있었고, 태아와 여성의 생식기관 감염에 초점을 둔 연구가 많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의 연구는 지카바이러스가 남성의 생식기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것입니다


이번 실험에서 수컷 쥐에게 지카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나서 1주 정도가 지나자 생식기관인 고환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2주 뒤에는 수컷의 고환 크기가 확연하게 줄어들고 무게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3주 뒤에는 더욱 줄어들었고 일반 쥐의 고환무게의 3분의 1 미만으로 주어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고환 내부의 구조도 망가졌다고 하네요


이번 실험에 대해서 서울대병원의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동물을 이용해서 지카바이러스가 정모세포와 정세관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남성호르몬과 정자수, 고환의 크기, 가임력 들을 감소시킨다는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밝힌 실험이지만 사람에게 까지 그대로 적용될지는 지켜 봐야 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정모세포는 정자로 성장하는 세포이고 정세관은 정자가 나오는 작은 튜브같은거을 말합니다


사람의 정자 속에서 지카바이럿으가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카바이러스는 정액 속에서 수개월을 산다고 합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인 WHO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증상이 없더라도 지카 발생국가를 방문한 남성은 최소 반년동안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라고 권고한다고 하네요

질병관리본부도 같은 내용을 담은 수칙을 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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