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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짜 김입니다

부산대의 한동욱 교수 연구팀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피부 상처에 치료 효과가 높은 창상 피복재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창상 피복재는 피부 상처의 치유를 돕는 시트형 의료기기인데요, 경미한 부상이나 피하조직 손상과 같은 심한 상처의 치료에도 쓰인다고 합니다

당뇨성 창상은 당뇨병 환자에게 생기는 합병증인데요, 혈관과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당죠성 족부 창상은 상처가 생겨도 감각이 없어서 방치하다가 심한 경우에는 염증이 치료되지 않아서 발을 절단한다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부산대의 한동욱 교수 연구팀은 녹차에서 추출한 항산화 성분인 'EGCG'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나노섬유 시트로 된 창상 피복재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EGCG'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우리가 아는 카테킨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겁니다

이번 연구팀에서 개발한 나노섬유 시트를 붙인 쥐는 붙이지 않은 쥐들에 비해서 치료 효과가 4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시트의 카테킨과 히알루론산이 함께 작용하면서 시너지를 내는데요 상처 부위의 항산화 작용을 돕고 혈관을 재생시키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기존에 두 가지 물질 각각을 따로 사용한 창상 치료 연구는 있었지만, 두 물질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당뇨성 피부 상처의 재생 효과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